B20 서밋은 오는 4~5일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서 개최하는 경제계 행사로 20개국 주요 기업인, 경제단체, 국제기구 대표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경제인들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G20 정상들에게 B20의 무역·투자, 금융, 인프라, 고용, 중소기업 등 5개 분과 논의 결과를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혁신적, 역동적, 상호연계적, 포용적 세계 경제'를 목표로 한 이번 B20의 건의서에는 글로벌 경제성장 촉진, 효과적 경제·금융 거버넌스, 국제무역투자 강화, 포용적 성장 등 4개 분야에 대한 20개 정책건의가 담겼다.
경제인들은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정신에 반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책 마련과 G20 통상장관회의 정례화, 올해 말까지 G20 회원국 모두가 WTO 무역원활화조약을 비준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회원국들이 세계 전자무역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민간 대화채널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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