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 ​조성진 LG전자 사장 일문일답..."中추격? 아이덴티티가 없어...아직 멀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 사장이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홈, 생활로봇, 핵심부품, 빌트인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영토를 확장한다는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사진=LG전자 제공 ] [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독일 베를린)박선미 기자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고도화된 사업 구조와 안정적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LG전자 생활가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의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시그니처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투자는 물론 스마트홈, 생활로봇, 핵심부품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사업역량을 키워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부품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B2B(기업간거래)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20% 정도인 매출 비중을 50% 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IFA측이 처음으로 부대행사로 연 'IFA 글로벌 마켓'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청소기용 모터, 에어컨용 컴프레서 등 30여종의 모터·컴프레서를 출품했다.

아울러 조 사장은 중국 가전업체들의 추격에 대해서 "99%는 따라왔다고 볼 수 있고 중저가 제품들은 위협적이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중국이 이제는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 사장과의 일문일답.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준비상황 어떤가.

-LG시그니처하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공통 영역있지만, LG시그니처는 프리스탠딩 중심이고, 키친 스위트는 빌트인 제품 위주로 브랜드 만드는 거다. 5월에 실려서 현재 시장에 많이 깔리고 있고, 올해 250개 깔아 나가려고 한다. 현재 반응이 매우 좋다. 미국의 빌트인은 여러 타겟들이 있는데 우리는 30대 후반~40대 후반을 겨냥했다. 인터넷 와이파이 스마트 기능 등이 그것인데, 어떤 브랜드들도 그런 통합적으로 와이파이 기능이 들어간 제품 없다. 반면 LG는 냉장고와 오븐 다 되는데다 오븐 중에서도 월오븐 등 모두 와이파이 기능이 있다. 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빌트인 자체가 금방 되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걸릴 것이다.

▲아마존과 알렉사 둥 스마트 싱큐 허브 탑재했는데 서비스 어디까지 되나. 한국어 버전은 언제 출시 예정인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준비도 궁금하다.
-출시는 이르면 올해 말이다. 내년 CES 쇼 정도에 나올 것 같다. 인공지능 쪽은 전체 제품 카테고리에서 인공지능 활성화될 가능성 있다. 준비 중이다. 자세한 것은 실무자가 직접 설명할 것이다.

-이재모 LG전자 H&A사업본부 스마트UX팀 팀장: 아마존 서비스는 지금 시작 단계는 차별화 위해 가전제품 컨트롤 하고 기본적 정보들, 음악 플레이, 날씨 정보 기본적으로 전달한다. 아마존 뒷단에 있는 많은 서비스를 알렉사 통해 저희 허브에서도 구현하도록 준비중이다. 한국어 기반에 관한 질문 답변드리자면 알렉사 자체가 영어하고 독어까지 커버한다. 한국어는 내부적으로 가진 엔진과 병행해서 준비중이다.

▲차기(Next) 시그니처 계획이 궁금하다. 타 업체들의 친환경 제품도 눈에 띄던데 LG가 백색가전 명가인만큼 전략이 있나.
-넥스트 시그니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이걸 변형하거나 풀모델 체인지 할 건지 등에 대해서는 각 국가마다 상황이나 시각에 따라 조율 할 것이다. 대신 시그니처는 확장중이다. 지금 현재 냉장고의 확장도 확장이지만 다른 모델 확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친환경 쪽은 사실 세탁기든 냉장고든 우리가 쓴는 가전이 원래는 환경과의 그런 거리감을 갖고 갈 수 있는 부분 아니다. 예를 들어 세탁기는 물과 전기를 쓰고 냉장고는 전기, 컴프레서 안의 냉매 쓴다. (그래서 친환경과 본질적으로 가깝기 어렵다)LG가 지향하는 것은 효율을 높여 전기에너지의 사용량을 적게 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사용후에 폐기물에서 나오는 부분들이 가능하면 재생되는 물질 사용하는 쪽에 설계 기준 어세스먼트(접근) 갖고 설계중 이다. 실제로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환경의 영향을 주지 않는 쪽을 고민 중이다.

▲생활로봇 관련해서 구체적인 계획도 듣고 싶다.
-생활로봇 부분은 크게 세가지로 나눠져 있다. 하나는 팩토리 오토메이션이다. 공장에서 자동으로 조립하고 뭔가 좀 하고. 이건 생산기술원이 따로 있다. 거기서 이미 인더스트리 4.0 이랄지 IoT 랄지 하는거다. 상당수준 올라가 있다. LG디스플레이 공장 자동화는 독일이나 일본 레벨과 봐서도 큰 차이 없다. 다음으로는 생활로봇이라는 게 실버(노인)나 애견과 같이 (그들의) 생활에 유용한 로봇 영역이 있다.
그담에 LG가 지난달 인천공항공사와 공항에 로봇 배치한 것을 들 수 있다. 내가 어디 가려고 하는데 티켓만 대면 몇 번 게이트인지 알려주고 그래도 잘 모르면 로봇이 "따라와라"고 한다. 이건 B2B(기업간 거래) 영역이다.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공장 자동화는 생산기술원에서 생활로봇과 B2B는 H&A본부에서 한다. 연구는 과거에도 했는데 조직을 지금 그렇게 구생해 나가는 중이고 어떻게 사업에 연결할 건지를 지금 준비해나가는 과정이다.

▲B2B 매출의 어느 정도를 부품판매를 목표로 갖고 있나.
-B2B는 한번 적용 오래동안 가는 특성있다. 일반 B2C는 몇년 뒤 안사기도 하는데 부품은 신뢰만 만들어지면 오랫동안 안정적인 비즈니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비중 늘려가고 있다. 그 비중이 현재는 20%정도이다. LG는 B2B사업에서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늘릴 것이다. 부품에서의 솔루션까지 제공해주는 쪽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바꿔가고 있다. LG 부품의 성능 효율성 좋게 되면 계속 우리쪽 부품 사용할 수 있지 않겠나.

▲IFA에서 스마트 냉장고 전시했는데 이게 언제부터 기획됐던 건인지. 타사(삼성)와 비슷하다.
-스마트 냉장고는 2003년도에 LG전자가 인터넷 냉장고에 TV 붙여서 냈던 적이 있다. 지금 나오기 이전에 보면 2013년에 10형 사이즈 달아서 지금처럼 똑같이 주문하고 했었던 부분이다. 이걸 두고 따라갔다고 하긴 어려운 거 같다. LG는 LG의 로드맵 갖고 쭉 해왔다. 타사도 그런 로드맵 갖고 있었겠지만.

▲LG시그니처 국내나 해외 안착이 됐나.
-LG 시그니처 같은 경우는 사실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진열하기 조차도 어렵지 않겠나 생각했었다. 냉장고 세탁기가 너무나 일반화돼 있어 보급률이 100% 이기 때문이다. 이게 거의 850만원, 세탁기 300만원, 공청기 150만원 했을 때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작년 8월, 올해 5월에 내놓고 보니 예상보다 2~3배 정도 반응이 좋다. 어떤 모델은 5배 이상 생각했던 거 보다 좋다. 최근 생산을 못해주는 정도다. 원래 물량을 많이 가져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소량 생산에 적합한 쪽으로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대량까진 아니지만 그 수량만큼 늘려줘야 하는 상황까지 됐고. 물량 더 만들어내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한국에선 대만족이다. 따라서 LG 시그니처 브랜드는 유럽, 미국, 글로벌 런칭 역시 잘 정착할 거라고 본다.

▲LG전자 스마트 강화한다고 했는데 어떤 컨셉으로 개발했나.
-유통과 통신을 연결해 '오픈 커넥티비티.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이 세가지를 모토로 삼고 있다. 어떤 유통이 들어오고 어떤 통신사가 들어오든 어떤 IoT 연결이 되던지 간에 제품과 다 같이 연결되도록 하겠다. 세탁기를 예로 들면, 표준 코스 등 일부만 기본으로 고정해놓고 구매자가 앱에 들어와 필요한 기능을 다운로드 받아서 코스를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필요없는 기능을 돈 주고 살 필요가 없도록. 상당한 부분을 몇 가지 코스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자기가 프로그래밍 해서 다운로드 한다면 굉장히 효율적인 비용으로 물건들이 만들어질 거다.

▲LG시그니처의 프리미엄화 전략은 대중화인지, 아니면 차별성인가.
-시그니처는 당연히 확대 할 거다. 같은 제품에서의 인접하는 카테고리 확대다. 프리미엄 해놓으면 밑에 있는 카테고리 제품까지 일부 프리미엄화 되는게 아닌가. 우리는 그걸 낙수효과라고 표현한다. 그런 낙수효과를 뜻하는 거라면 기대하는 차원의 시그니처 역할에 있어서 공감한다. TV만 하더라도 LG시그니처 제품이있고 65형 77형 짜리 있다. 그냥 LG브랜드 갖고 또 제품 특성이 유사하면서 가격 조정되는 식이다. 제품들이 패밀리룩화 돼있다. 그런 부분은 LG시그니처가 프리미엄으로 인정됨과 동시에 그와 유사한 것들이 효과를 가지고 낙수효과 보여지기 위한 전략이다. 이걸 두고 프리미엄 대중화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쓰는 용어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이얼 갔더니 트윈워시 미투제품 있던데. 전시장 둘러 보시면서 눈에 밟혔던 제품이나 회사 있었나.
-언급한 하이얼 제품은 이미 중국에 올해 3월부터 출시됐다. 미투다 미투 아니다 이런 이야기 하기 어렵다. 일단 그렇게 분리해서 세탁하겠다는 생각들은. 세탁기가 개발하고 하는 브랜드로서는 시장조사 해보면 나타나니까. 문제는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다. 공간 등 해결문제가 있어서 여태껏 시도 안했을 거고 투입되는 비용이나 이런거에 비해서 분리세탁 하나만 갖고는 어렵다. 아직 다른데는 못갔다. 다녀와서 말씀 드리겠다.

▲LG가 이번 전시회 규모 최대인데, IFA같은 전시회에 참여하는 공간 비중 늘릴 계획인가.
-몇 년 전 작게 행사를 진행했더니 "유럽에서 가전 철수하냐"는 소문이 돌았다. 또 쇼가 주는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규모가 작아질 것 같지는 않다. 유럽 쪽 바이어 당연히 오고 중화권,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심지어 중남미에서도 다 와서 제품에 관심을 보인다.

▲자동차 브랜드와의 제휴계획은 없나.
-CEO 맡은지 얼마 안되서 VC 일은 완벽히 알고 있지 않다. 결국 IoT 쪽은 생활공간, 산업공간, 자동차 공간 등 전체적으론 많이 확산되고 우리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

▲트윈워시나 스타일러는 아이디어 담긴 상품이다. 유럽 소비자들 반응은 어떤가
-트윈워시나 스타일러는 국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상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반응 좋은데 이런 아이디어 상품을 LG가 다른 타사에 비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다.

▲또다른 아이디어 상품 준비 중인가.
-세탁기로 세탁, 헹굼, 탈수까지는 해결이 되지만 건조기능이나 다림질, 보관까지는 어떻게 하나 고민 중이다. 아직은 세탁기에서 건조와 다림질까지 해결하긴 어렵다. 결국 스타일러 가야하는 방향은 완전한 드라이 크리닝이 될 거라고 본다. 물세탁이 아닌 진짜로 양복은 스타일러 안에서 세탁까지 되고. 세탁과 헹굼. 리프레시 다 되는 쪽으로 갈 것 같다. 또 유럽시장에 적합한 용량대 사이즈를 고민 중이다. 그 사이즈에 트윈워시 나와있다. 유럽 고객들 조사 통해서 했고 그건 이르면 올해 말 정도 되면 시장에 깔릴 것이다. 전체 방향성은 융복합이다. 또는 공간에 대한 패키지다. 이런 쪽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빌트인처럼 세트 '아이덴티디' 그런 쪽 고민들 많이 한다.

▲창원공장 생산기지인데 한진해운 이용률 높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들어갔는데 해외 물동량 차질 없나.
-저도 걱정되서 와 있으면서도 카톡 주고받으면서 왔다. 대안 찾고 있는 거냐. 물어보고 있는데 저희가 생각했던 거 보다 좀 더 안좋아지는 방향으로 가는 거 같아 걱정이다. 대안들이 빨리 나와야 할 것 같다.

▲올 상반기 LG전자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상승했는데 하반기 실적에 영향 얼마나 줄까.
-어떤 사업환경이라는게 자주 바뀌고 지금처럼 그런 물류 대란이랄지 이런게 존재하니까 뭐라고 쪽집게처럼 하반기 어떻다 이야기 어렵다. 다만 제가 맡은 H&A는 제품안에서의 카테고리별 포트폴리오를 잘 마무리해놨다. 한진해운 부분은 어디까지 확대되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른다. 다만 미국 쪽 물량이 문제다. 미국 생산기지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 차지하는 H&A 비중은 30% 이상 되서 그 쪽 비중이 걱정된다. 하반기 보면 블랙프라이데이니 등등 여러 프로모션 할 물량 등 이벤트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우려다. 여러 프로모션 하는 물량이 대량으로 되는 부분이 있는데 한진해운 사건이 공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에 대한 것이다.

▲글로벌 마켓에 중국 참여업체 굉장히 많은데. B2B 어디가 잘한다고 보나.
-부품으로 보면 중국이 여러가지 모터나 모듈화된 중국의 경쟁력이 상당히 가지고 있다. 지금 여기서 지금 하는 것들 보면 40% 정도는 중국에서 설계나 이런 건 한국에서 하지만 한국에 있는 것들이 경쟁사들이 원해서 코스트를 네고 한다던지 하면 중국에서 공급하게 되는 쪽으로 될 거다. 결국 코스트를 다른데서 소시오 한다는 건 코스트고 다른 하나는 기술이다. 다른 아이템 나온 것들은 우리처럼 블랙박스 있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고 없을 수 있다. 블랙박스 없는 것들은 아마 대부분 코스트 땜에 중국에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 베트남 공장 완공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활용 예정인가.
-큰 생산거점이 될 것이다. 베트남에 인력들의 수급성이나, 인력이 가진 영향들이나 또 한번 들어오면 안나오는 자질 보면 좋다. 베트남 공장에 좀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당분간 IVI(In Vehicle Infotainment)가 메인이고 세탁기가 그 다음이며, TV와 청소기가 서브로 들어간다. 디스플레이가 그 쪽 같이 그 사이트에 들어오도록 돼있다.

▲냉장고 안에 카메라를 달았다. 그러나 주부 입장에서는 냉장고 내부를 들여다 보는 것에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LG시그니처를 보면 '노크온'이라고 두드리면 안이 들여다 보인다. 냉장고 속을 보고싶을 때만 들여다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도어인도어라고 해서. 한 겹을 쌓고 안에는 안보이도록 했다. 지금 보이는 건 앞에 예쁜 것만 보이도록 했다. 키포인트는 냉장고 문을 열면 냉기 나가서. 전기가 많이 들어간다. 이런 불만들 있었는데 안 열고도 볼 수 있다. 실제 판매 하고 나면 클레임 없다.

▲중국 가전업체의 추격이 매서운데. 
-중국애들이 얼마나 따라왔는지는 세 가지를 들어 말할 수 있다. 만들고 설계하고 판매하는 것을 보면 중국 업체들이 대부분 99% (한국업체를)따라왔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제는 일관성 있는 아이덴티티 만들고 있는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디자인을 형상화하거나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안 맞는 느낌이 든다. 예를 들자면 같은 세탁기군에서도 다이얼이 오른쪽에 있기도하고 왼쪽에 있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덴티티 관점에선 아직 아니다(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하기 위해 중국 업체들이 노력하는 부분들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게다가 현재 중국 경기는 좋지 않다. 한창 좋았을 땐 내부 수요만 갖고도 충분히 했다. 따라서 밖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가격을 내세워 나올 수밖에 없다. 미드 가격대(중저가) 있는 제품들은 위협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