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 이동보장구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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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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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6~9일까지 4일간 시내 4개 권역을 순회하며, 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이동보장구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세척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무상 순회 점검 장소로 광명권은 광명 스피돔 은빛누리문화센터 맞은편, 철산권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 앞, 하안권은 광명시민체육관, 소하권은 소하1동 주민센터 앞이다.

이 사업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이동보장구의 내구연한을 연장하며, 보장구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몸이 불편해 센터에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연 2회 진행된다.

서비스는 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장애인 보장구수리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서비스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보장구 거점 순회 점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질 높은 사회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5월 개소한 광명시 장애인 보장구수리지원센터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연간 20만 원까지, 차상위 계층은 연간 10만 원까지 부품비용을 면제받으며, 타 지역 거주 장애인은 부품실비와 공임비, 출장비를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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