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 연장구간이 오는 8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룰 연결하는 이 구간은 2010년 6월 착공해 6년여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연장 2.62㎞, 정거장 2개소(화원, 설화명곡) 건설 등 총 사업비 2368억원이 투입됐다.
서편 연장구간이 개통되면서 1호선 도시철도역은 총 연장 30.92㎞, 총 역사는 30개에서 32개로 늘어나게 됐다. 철도수송 분담률이 높아져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달성군 화원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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