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네비게이션’, 공간정보 융복합 우수사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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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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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수상작에 대한 창업보육 및 특허등록 지원키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더케이호텔에서 ‘2016 공간정보 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앱(APP) 개발을 포함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선에 참가한 88개 팀 가운데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회당일 관람객 현장 투표(10%)와 전문가 심사 결과(90%)를 종합해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보행 장애인이 이동하기 어려운 계단과 비포장 도로, 급경사 같은 요소를 고려하고 응급시설 등과 같은 주변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인 전용 네비게이션’을 고안한 ‘BLUE’팀에게 돌아갔다.

국토부는 이날 선정된 수상작을 포함, 본선참가자 11개 팀에 대한 창업보육을 연말까지 지속하고 개발된 서비스의 특허등록 지원과 공간정보 열린 장터 등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팀들이 창업으로 이어져 공간정보를 활용한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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