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후원 2016 여자야구월드컵 개막…역대 최다 12개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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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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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LG전자는 LG생활건강과 공동 후원하고 3일 개막된 'LG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12개국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3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구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슈미트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전무이사,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및 오규석 공동조직위원장(기장군수),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이 참석했다.

'LG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다. 국가대표팀이 겨루는 유일한 여자야구대회로, 지난 해 '프리미어 12'를 주최한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12개국이 참가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을 대표하는 300여명의 선수들이 오는 11일까지 승부를 겨룬다. 조별 리그와 슈퍼 라운드를 거쳐 11일 오후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한국 여자야구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Δ대회명이나 공식 엠블럼 및 홍보 제작물 Δ외야펜스 등 경기장 내외 광고물 Δ각국 선수 헬멧 및 한국대표팀 유니폼 등 대회 현장 곳곳에서 LG와 제품 브랜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2014년부터 시작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등을 통해 한국여자야구 활성화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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