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 지급…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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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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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개선 프로그램 통해 협력회사 생산성 향상 위한 노력 지속

㈜한화는 지난 9월 1일 우수 협력 10개사를 초청해 더 플라자에서 협력회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최양수 대표이사는 “협력회사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며 “지속적으로 ‘공전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강식 ㈜한화 차장(왼쪽부터), 이호철 상무, 양일근 ㈜지피케미칼 대표, 김흥곤 제일정밀㈜ 대표, 최동기 대선이앤지㈜ 대표, 방미숙 BMS프린텍 사장, 홍기석 ㈜보성테크놀로지 회장,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 고민식 정훈기업㈜ 대표, 김민표 ㈜대신에스앤씨 대표, 홍종인 ㈜보성테크놀로지 실장, 김춘식 강운공업㈜ 대표, 장병철 지에프텍㈜ 대표, 김홍일 ㈜한화 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화(대표이사 최양수)가 협력회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지난 9월 1일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는 소공동 더 플라자에서 ’16년 우수 협력 10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제일정밀㈜(대표 김흥곤) △㈜보성테크놀로지(대표 홍기석) △㈜대신에스엔씨(대표 김민표) 등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협력사가 참석했으며 물품대금 현금지급, 각종 담보면제, 동반성장펀드 우선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수 대표이사는 “㈜한화는 ‘경쟁유도형’ 보다는 ‘육성형’ 위주의 협력회사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 인적, 물적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실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화는 현재 협력회사 대상‘공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의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회사를 방문해 취약부분을 상담하고, 해당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활동이다.

오는 9월 프로그램을 통해 진단된 취약점을 개선하고자 자동검사장비 등이 지원될 예정인 제일정밀㈜의 김흥곤 대표는 “㈜한화에서 컨설팅을 통해 자동검사장비 등의 도입을 제안하고 투자비도 지원해줬다”며 “관련장비가 도입되는 4분기에는 생산성과 품질수준 모두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는 각 협력회사의 환경안전 분야에서도 다양한 개선방안을 지원한다. 각 협력회사 대상 세부 컨설팅을 통해 소음개선을 위한 작업공간 내 기계 재배치, 산업안전보건기준에 적합한 근로방안 등 실질적으로 작업 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안 등을 권장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화는 향후 공정개선 대상 협력회사 범위를 확대해 활동이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조직, 활동범위 등의 인프라를 발전시킴으로써 제조원가 및 품질 경쟁력의 기초인 공급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회사에 약 400억원의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를 통해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 협력사 자체적인 자금운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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