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대한민국 1호 미니스커트 윤복희, 71세에도 여전한 각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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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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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는 처음이에요.”

무대 위의 영원한 피터팬, 윤복희가 윤복희는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떴다. 자신의 히트곡 ‘여러분’을 부르며 등장한 윤복희는 대한민국 미니스커트 1호답게 블랙 미니스커트 차림이었다.

“진정한 냉동인간”이라는 박명수의 감탄에 윤복희는 “편하게 입고 나왔다”며 웃었다. 윤상은 “대한민국 미니스커트 1호다. 대한 늬우스를 통해 봤다”라며 윤복희의 출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복희는 “SBS는 처음이다. 과거 ‘자니윤쇼’ 특별 출연으로 잠깐 나온 적 있지만, 정식으로 출연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윤복희는 19살에 4인조 한류 걸 그룹인 ‘코리안 키튼즈’를 결성해 미국, 유럽, 필리핀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이 미국에 날 초대했다”며 전격 캐스팅된 사연과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잭슨 파이브 등 전설적인 인물들과 한 무대에 섰던 과거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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