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귀성길 정체는 허정민! "문차일드 이후 16년 만에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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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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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허정민이 16년 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4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 팽이소년에 패해 정체가 밝혀진 귀성길의 정체는 허정민이었다.

귀성길은 팽이소년에 37 대 62로 패했다. 그는 윤종신 '고속도로 로맨스'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허정민은 “노래방에서 부른 것 말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16년 만에 처음이다. 청심환 먹고 나왔는데 주저앉고 싶을 만큼 떨렸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허정민은 2000년 문차일드로 데뷔해 활동하다 다시 배우의 길을 걸었다.

허정민은 “어머니 소원이 두 가지였다. 아들이 일일드라마를 해서 매일 보는 것과 ‘복면가왕’에 나오는 것이었다. 지난해 일일드라마에 출연해 소원하나를 이뤄드렸다. ‘복면가왕’ 해서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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