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를 부탁해 2' 한채영 "리지 너무 말라 부담…식단 관리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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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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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Fashion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리지가 너무 말라 부담이에요."

한채영이 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FashionN 뷰티프로그램 '화장대를 부탁해 2'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진행을 맡은 한채영은 "시즌1 때의 즐거운 기억으로 시즌2도 함께하게 됐다. 리지, 이특과 함께 유용한 뷰티 팁을 전하겠다"고 했다.

새로 합류한 리지, 이특와의 호흡은 어떨까? 한채영은 "두 사람과 함께 첫 녹화를 진행했는데, 내가 질투 날 정도로 두 사람이 친해 녹화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앞으로 두 사람과 함께하는 작업이 기대된다"고 했다.

프로그램을 위해 민낯 공개도 불사했다. "민낯은 당연히 부담이다. 혼자 메이크업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도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시즌1을 통해 메이크업에 대해 많이 공부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고 했다.

"리지를 실제로 보니 너무 말라 깜짝 놀랐다. 더 열심히 관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한채영은 "먹는 것을 좋아해 식단 관리를 잘 못 한다. 어제도 새벽 1시에 라면을 끓여 먹었다.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화장대를 부탁해 2'는 당신의 화장대에 놀라운 기적을 불어넣는다는 콘셉트로,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메이크업, 헤어 뷰티 마스터들이 화려한 뷰티 배틀쇼를 펼친다. 스타가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대의 뷰티 제품을 활용해 주어진 20분의 시간 동안 메이크업과 헤어를 완성해야한다.

FashionN 김현아 PD는 "시청자분들이 시즌1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시즌2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 프로그램의 마스코트인 한채영과 새롭게 합류한 이특, 리지의 조합이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어 시즌2가 더욱 기대된다"며 "마치 여러 시즌을 함께 해 온 사람들처럼 손발이 척척 맞더라. 시즌1보다 훨씬 나은 시즌2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확신했다.

MC 한채영과 이특, 리지가 함께하는 '화장대를 부탁해2'는 오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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