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연휴 쓰레기 처리 위해 기동수거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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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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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투기도 집중단속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오는 14~17일까지 연휴기간 생활민원 및 누락·방치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폐기물수거대행업체 직원 등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미화원과 운전원 등 구청직원 7명과 대행업체 직원 4명 등 1일 11명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16일 휴무에 종량제 봉투 수거와 재활용품,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등을 맡게 된다.

추석 전날인 14일과 17일엔 전동에서 종량제 봉투를, 재활용품과 음식물류폐기물은 해당 동에서 수거한다.

특히 환경미화과가 간선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공한지 등을, 문화공보실이 문화재와 유적지, 기념관, 건설과가 하천변을 정비한다. 디자인건축과가 불법광고물과 건축공사장 주변을 맡아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부서별로 정비분야를 정해 깨끗한 추석연휴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같은 기간 상황실을 설치해 생활폐기물 처리상황을 유지하고 민원접수 처리도 실시한다.

중구청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직원과 미화원 등으로 관내 전역의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통해 간선도로와 골목길, 이면도로와 공한지 등에 배출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5일부터 13일까지는 클린감시단과 자생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일제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13일까지 무단투기 단속반(4명 2개반)을 편성, 감시카메라 차량을 이용해 관내 전 지역을 일일순찰하고, 추석연휴가 끝난 19~23일까지 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벌인다.

중구청 관계자는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여 중구를 찾은 모든 분들게 깨끗한 중구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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