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의 한 대학에서 담당 교수의 학점 공약이 뜻밖의 기적을 불러 일으켜 화제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크리스토퍼 코람 교수는 유기화학 수업 시간에 "강의실 뒤편에서 앞쪽에 있는 쓰레기통으로 공을 던져 한 번에 골인하면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에게 A학점을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뒤편에 있던 학생 한 명이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교수가 지정한 쓰레기통에 그대로 골인한다. 반신반의하던 학생들이 환호성을 보내는 장면도 눈에 띈다. 해당 교수는 매년 비슷한 형식의 괴짜 같은 학점 공약을 내거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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