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응원하는 '마을공동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같이가치 with kakao는 마을공동체 캠페인을 위해 지난 8월 심사 파트너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의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사연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연 공모에는 총 61개 기관이 신청, 최종적으로 15개 공동체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카카오는 최종 선정된 15개 프로젝트에 100만원씩 후원하고 프로젝트별 모금 캠페인 페이지를 1~3개월 간 운영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캠페인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함께 만들어 보아요!,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동네 주민이 만드는 '동네방네' 팟캐스트,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마을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방실방실, 밤실마을 사람들의 바람,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동네 면역력 키움 프로젝트 '반가운 인사!',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문화로 화통한 복지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만월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마을', ▲방배종합사회복지관 더불어 잘 사는 방배동 만들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수영구주민복지대표단 '행복드림', ▲상동종합사회복지관 건강한 아동 놀이문화 정착을 위한 콩알 놀이터,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세대를 이어주는 우리마을 '효' 공동체, ▲전포종합사회복지관 전국에서 가장 포근한 동네 전포동 만들기 프로젝트,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정릉 지역 주민들의 생일 축하와 감사 인사를 통한 행복 나눔,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공간 공유를 통한 마을공동체 강화 프로그램 '마을 플랫폼 공방(共房)',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주민들의 공동 식탁 우리 동네 '즐거운 식탁'에 초대합니다 등이다.
마을공동체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같이가치 with kakao의 '마을공동체' 캠페인 페이지에서 후원할 수 있으며 모금함 사연을 응원,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카카오가 대신 100원을 기부를 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캠페인은 해시 태그(#마을공동체)로도 등록돼 있어 모금함을 쉽게 찾고 기부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각 공동체 프로젝트 기금으로 사용하게 되며, 모금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으로 모금 후 이야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 파트장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같이가치 with kakao의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마을공동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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