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평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500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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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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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500을 기념하기 위해 올가을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개최한다.

오는 7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는 ‘대국민 응원가 프로젝트 힘찬 함성’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응원가 7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울랄라세션, AOA, 레드벨벳 등 가수 17팀이 참석해 응원가 가창 등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일에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회-500(G-500) 페스티벌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샤이니와 비스트, 원더걸스 등의 케이팝 공연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관광, 한류드라마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대회-500 카운트다운 공식행사는 27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하나 된 열정, 이제는 평창이다’란 주제로 열리는 공식 행사에서는 주요 관계자와 평창대회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500일 기념 공연과 성공 기원 응원 쇼, 한류스타 공연 등이 융·복합 불꽃쇼와 함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강원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대회-500을 계기로 올림픽 개최 시군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축제를 연다.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 춘천과 평창, 강릉, 정선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들은 클래식과 전통음악, 정선아리랑 대합창극, 케이팝 등으로 구성된다. 

9~10월 야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주제로 화려한 외벽영상 작품들을 상영한다. 외벽영상은 9월 21일 서울스퀘어를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부산 4개 도시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9월 27일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는 ‘아라리요 평창’ 음악에 맞춘 댄스 플래시몹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진행된다.

문체부 김재원 체육정책실장은 “대회 500일 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올림픽 행사는 리우올림픽의 열기를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가고, 우리 문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와 주요 계기별 행사 등에도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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