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상반기 11만800달러 규모 위폐 적발… 은행권 전체 9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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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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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EB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미화 102매, 위안화 73매, 엔화 2매 등 총 178매의 위폐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미화 환산 기준 11만800달러에 달하는 규모다. 이는 상반기 국내 전체은행의 위폐 적발 금액 12만4900달러의 89% 수준이다.

KEB하나은행은 작년에도 미화 환산 기준 24만 달러 규모 위폐를 적발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 9월 국내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3년에는 위폐 대응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또 지난 2014년 11월 위조지폐 전담 독립부서를 신설했고, 통합은행 출범 이후 국가기관급 CSI장비를 도입해 실시간 위조지폐 진위를 판독할 수 있도록 역량과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호중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타 국내은행 대비 KEB하나은행의 압도적인 화폐·유가증권 위변조 대응 역량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인정했다"면서 "손님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공급해 직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환전 수익은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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