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이슈] '국민가수'란 맞춤옷 입은 임창정, 또 한 번 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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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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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1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임창정이 다시 한 번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6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 임창정의 정규 13집 ‘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공개 직후 전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수많은 타이틀곡 후보 중 임창정 본인이 오랜 시간 신중한 고민과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곡으로 지난 해 국민가요로 불리던 ‘또 다시 사랑’을 함께 탄생시킨 임창정과 멧돼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탄생한 곡으로 강한 발라드로 귀에 쏙쏙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이다.

듣기만 해도 힐링되는 전주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시키며 임창정, 멧돼지 콤비가 만들어낸 또 다른 역작으로 솔직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보이스가 합쳐지고 여기에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임창정의 이번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지난 5일 정규 13집 ‘I’M’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 됐으며 공개 직후 인터넷의 올라온 영상이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현재까지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그의 이름과 타이틀곡 제목이 랭크 돼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들은 뒤 댓글들을 통해 “역시 임창정 최고!!” “이번 노래 역시 대박!! 너무 좋다.” “가을에는 임창정” “갓창정 노래 너무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임창정이 왜 최고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가수인지를 보여주는 예다.

또 임창정은 12일 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던 한동근과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이 사랑하는 국민가수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임창정은 올해 발매 이후 한번도 100위권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는 국민가요 ‘또 다시 사랑’의 순위 역시 차트를 역주행 중이다. 이번 정규 13집의 전곡이 차트 100위 안에 오르며 어느 하나 버릴 수 없는 최고의 앨범임을 입증했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자리에서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의 큰 사랑에 대한 나름의 부담감을 털어 놓은 바 있다.

그는 ‘또 다시 사랑’이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안그래도 팬 분들이 그런 이야기 하더라. 이러다 순위 진입을 ‘또 다시 사랑’ 밑으로 하겠다고”라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또 다시 사랑’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갑자기 ‘소주 한 잔’ 이후로 큰 사랑을 받게 된 곡을 갖게 돼 부담이 됐다”며 “어떻게 능가하는 노래를 할까 고민했다”며 “그래도 가을 이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어서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임창정의 용기는 새로운 묘수가 됐다. 그가 부담이라 느꼈던 명곡 ‘또 다시 사랑’을 능가할 ‘내가 저지른 사랑’은 이미 모든 음원차트에 지붕킥을 날렸다.

데뷔 후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지난해 가을을 물들인 ‘또 다시 사랑’에 이어 올 가을 음원 시장을 노린다.

이미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가진 상황에서 임창정의 음악적 필모그라피에 ‘내가 저지른 사랑’ 하나 쯤 추가된다고 남다른 의미가 있겠냐만, ‘갓창정’ ‘창정신’ ‘역시 임창정’ ‘국민가수’ ‘명불허전’ 등의 수많은 수식어를 뛰어 넘고 ‘임창정’이라는 이름의 세 글자가 이미 명품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음에 이견을 달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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