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팝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5년만에 뭉쳤다…6일 '#WHERESTHELOVE' 국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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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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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 아이드 피스의 새 싱글 ‘#웨얼스더러브(#WHERESTHELOVE)’ 뮤직비디오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힙합·팝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가 5년 만에 다시 뭉쳤다.

전 세계 7600만장 이상의 판매고와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에 빛나는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가 새 싱글 ‘#웨얼스더러브(#WHERESTHELOVE)’를 6일 국내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윌 아이 엠(will.i.am), 애플.디.앱(apl.de.ap), 타부(Taboo), 퍼기(Fergie)가5년 만에 모여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한 곡이다.

‘#WHERESTHELOVE’는 2003년에 발매돼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블랙 아이드 피스의 대표곡 ‘웨얼 이스 더 러브?(Where Is The Love?)’의 새로운 버전이다. ‘Where Is The Love?’는 2001년 9/11 테러를 생각하며 만들었던 곡으로, 최근 들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 차별과 테러 사건들의 소식을 접한 블랙 아이드 피스는 지금이 바로 이 노래가 다시 필요한 때라는 생각이 들어 새로운 버전을 발매했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바꿀 권리가 있고 그럴 힘이 있다. 이 곡이 밖으로 나가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WHERESTHELOVE’엔 제시 제이 (Jessi J), 타이 달라 싸인(Ty Dolla $ign),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등의 많은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켄달 제너(Kendall Jenner), 스눕 독(Snoop Dogg)등의 유명 엔터테이너들과 일반 시민들이 뮤직비디에오 출연하며 이 곡이 지닌 의미에 동참했다.

‘#WHERESTHELOVE’를 통한 수익은 블랙 아이드 피스의 프론트맨 윌 아이 엠이 설립한 비영리기관 ‘아이 엠 엔젤(i.am.angel)’에 기부 돼 미취학 아동의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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