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6~17일 서울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오전 2시까지 막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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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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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추석특별교통대책' 발표

[서울교통정보 예보 홈페이지 예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6~17일 서울의 대중교통 막차가 오전 2시까지 다닌다. 서울시는 6일 추석 연휴 동안 귀성·귀경객, 관광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귀경객 교통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6일과 17일에 지하철, 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2시로 연장한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 기준이다.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127개 노선의 버스도 종점 방향 막차 통과시간에 해당된다.

지하철의 경우도 출발역과 행선지별로 다르므로 이용역사 안내문,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심야 올빼미 버스와 심야 전용택시도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차례‧성묘 이동객으로 인해 서울시내 교통량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인 15일과 16일 양일간 망우리, 용미리 1·2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총 68회 증회한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서울고속·센트럴시티·남부·동서울·상봉 등 시내 5개 터미널 경유 고속·시외버스도 증편된다.

서울시는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사전에 알려주는 교통 예보(http://topis.seoul.go.kr/predict/)를 이달 7일부터 제공, 시민들이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도심 관광버스 주차 특별관리 및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귀성·귀경객 밀집지역 8개소와 김포공항, 동대문 등 혼잡지를 중심으로 택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사전에 교통예보,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확인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히 고향에 다녀오길 바란다"며 "귀성‧귀경뿐만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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