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추석을 앞두고 많이 거래되는 32개 품목을 집중 관리 중이다.
명절 성수품 가격을 안정시켜 추석을 맞이하는 시민의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총괄하고, 담당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 요원으로 구성된 합동지도점검반을 꾸려 5개분 분야 32개 품목의 각종 성수품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한다.
특히 요금 과다 인상 행위, 담합, 계량 위반 행위,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불공정 거래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검소한 소비와 알뜰한 상차림 캠페인을 상거래 질서 확립 지도․점검과 병행해 물간 안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물가 안정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상인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모두의 행복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합리적 소비와 양심적인 상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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