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K트래블버스’의 안동‧예천‧문경 노선을 9월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안동노선 오픈기념으로 9월 한 달 동안 미화 99달러(한화 11만 원정도, 10월~11월 145달러)로 할인해 1박(안동) 2일의 경북관광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K트래블버스’란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방문 활성화를 위한 관광노선별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안동노선은 서울에서 출발해→예천(양궁체험)→안동(부용대, 하회마을, 한지체험, 월영교)→문경(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 도자기박물관, 관광사격, 레일바이크)을 거쳐 서울로 복귀하는 노선으로 운영되며 홈페이지(www.k-travelbus.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서원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이 지방을 관광할 때 큰 걸림돌이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이동을 위한 교통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금번 K트래블버스 안동노선 운행으로 외국관광객이 보다 쉽게 경북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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