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6’ 행사를 7~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75개 기업이 참여, 180개 부스에서 클라우드컴퓨팅 제품·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내 체험관을 구성해 참관객들의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이번 엑스포가 국내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의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클라우드로 세상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컨퍼런스, 포럼 등 다양한 세부 행사도 진행된다.
전시회에선 국내외 우수한 클라우드컴퓨팅 제품·서비스 및 체험관을 설치하고, 6개국 14개사 바이어 초청 등 수요-공급 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지원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의 트렌드와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해외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강연과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튜토리얼 교육이 실시된다.
국제 클라우드 포럼에선 아시아 주요 클라우드컴퓨팅 선도국가 간의 국가별 클라우드컴퓨팅 정책 및 시장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관계 증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행사는 SW 중심사회 구현과 더불어 지역 정보통신기술(ICT)산업 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6 K-ICT WEEK in BUSAN’과 연계해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클라우드컴퓨팅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클라우드 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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