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중국전 교훈 얻은 한국, 시리아전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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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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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와의 2차전을 하루 앞둔 5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시리아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3-2로 이겼고, 시리아는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아전에서도 이전 경기처럼 승점 3점을 챙기고 싶다. 중국과의 경기는 매우 어려웠다. 70분간은 잘했지만, 마지막 15분은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 팀에게는 좋은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유럽파들의 경기력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 기성용(스완지시티),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방금 시즌을 시작했는데, 중국전에서 그들이 갖고 있는 날카로움을 회복했다"며 "원정 경기지만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승리해서 승점을 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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