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6일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와 인근주민 30명이 참여하는 '2기 다산신도시 조경가든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조경가든대학 교과 과정은 △신도시의 공원과 정원에 대한 이해 △정원 만들기에 필요한 조성 기술 △식물에 대한 기본지식 △정원관리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이날부터 매주 4시간씩 14주간 진행되며,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 수목원 및 경기정원박람회 답사 등 다양한 체험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정동선 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조경가든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녹색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공사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신도시 공원녹지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철학인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천택(川澤) 양림(養林) 치로(治路)의 세 가지 실천전략을 통해 생태순환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다산의 시화와 문학작품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주제로 한 다산 8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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