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계성숙(이미숙 분)과 방자영(박지영 분)은 방송국 내에서 각각 마감뉴스를 진행하는 카리스마 앵커, 고상한 아나운서국장으로 높은 명예와 지위를 얻은 상태. 그러나 한 남자와 결혼을 했던 이들은 딸 이빨강(문가영 분)을 두고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차진 어휘로 상대방의 속을 살살 긁는데, 7일 방송에서는 이들은 드디어 쌓이고 쌓인 불만을 터뜨리며 육탄전을 펼친다.
이번 육탄전에서는 머리끄덩이 잡기는 기본,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달려드는 계성숙, 방자영의 모습들이 웃기면서도 짠한 슬픔을 유발할 것이라고. 뿐만 아니라 역대급 싸움을 벌이는 이들의 관계가 이 일을 계기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