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실마리 찾지 못한’ 한국, 시리아와 전반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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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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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 대 대한민국 2차전. 대한민국 이재성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시리아를 상대로 전반전에 답답한 경기를 했다.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의 투안쿠 압둘 라흐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전반전서 0-0을 기록했다.

한국은 상대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했다. 오히려 시리아에게 날카로운 역습을 허용했다.

구자철은 전반 7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지동원이 내준 패스가 수비수 맞고 연결 돼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시리아의 역습은 날카로웠다. 알 마와즈는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날렸고, 골키퍼 김승규가 이를 펀칭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36분 기성용이 이선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가장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슈팅이 오른쪽 골문을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오재석은 전반 45분 돌파가 되면 골키퍼와 일대일이 되는 알 마와즈를 오른손으로 막아 경고를 받았다. 실점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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