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5회’아이유,조민기에“폐하 성군”역사지식 총동원 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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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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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사진 출처: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5회에선 해수(아이유 분)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지식을 총 동원해 태조 왕건(조민기 분)으로부터 상을 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태조 왕건은 제사를 지내며 절을 했다. 뒤에선 황자들이 서 있었다.

왕소(이준기 분)는 황궁 첨성대에 들어와 누웠다. 최지몽(김성균 분)은 “여기는 제 공간이에요”라고 말했다. 왕소는 “황궁에서 자네의 공간이 있다고?”라며 “황궁에서는 별이 안 보여”라고 말했다.

왕욱(강하늘 분)은 해수를 위해 한약재를 보내줬다. 해씨부인(박시은 분)은 “이 한약재로 무엇을 할거니?”라고 물었다. 해수는 “세욕제를 만들겁니다”라고 말했다.

해수는 해씨부인을 위해 정성을 다해 세욕제를 만들었다. 왕욱은 그런 해수를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해씨부인은 이를 보고 왕욱이 해수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다.

왕욱은 해씨부인에게 “기억을 잃어 괴로웠을 텐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다행이에요”라고 말했다.

해씨부인은 왕욱에게 “여기서 (해수의) 좋은 짝을 찾아주고 싶어요”라며 “여기 곁에 두고 오래 저 웃는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왕욱은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라고 말했다. 해씨부인은 해수에게 밤에 “고향에 보낼 서신을 쓸 먹을 갈아줬으면 하는데 와줘”라고 말했다. 그런데 해수가 가니 해씨부인은 없고 왕욱이 있었다. 왕욱은 “부인께서는 기침이 심해 먼저 잠드셨다. 대신 서신을 써 달라고 하셨어”라고 말했다.

해씨부인은 해수와 왕욱이 단 둘이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것. 해수는 먹을 갈았다. 해수는 왕욱에게 “저도 가요보다 시를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왕욱은 해수에게 “그러면 이 시를 너에게 주마”라고 말했다.

13황자 왕욱(남주혁 분)이 이 시가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시임을 알고 분노했지만 해씨부인은 기뻐했다.

해수는 황후 유씨(신명순성황후, 박지영 분)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다가 자리에 태조 왕건이 오자 “드라마에서만 보던 그 왕건”이라고 마음 속으로 말하고 놀랐다.

태조 왕건은 해수에게 “네가 10황자 얼굴에 상처를 냈다지?”라며 “장난이 심했다”라고 말했다. 태조 왕건이 해수에게 “내가 두려우냐?”고 말했다. 해수는 태조 왕건에게 엎드려 “폐하는 성군이니 두렵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태조 왕건은 “내가 왜 성군이냐? 달콤한 말로 이 상황만 모면하려는 거냐?”고 말했다. 해수는 학교에서 배운 역사지식을 총 동원해 “폐하는 삼국을 통일하고 망한 나라 사람도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벼슬을 주고 발해에 대해서도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라고 말했다.

태조 왕건은 크게 웃으며 해수에게 귀한 양탄자 등 큰 상을 내렸다.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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