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바이오 축제의 장 제11회 2016 강원바이오엑스포가 춘천봄내체육관에서 6일 오전 개막식을 거행했다.
바이오 엑스포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진행되며 40여개 기업·연구소·대학 기관이 참가해 바이오산업 홍보관을 비롯해 바이오 제품 전시·판매관과 바이오를 오감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바이오 체험관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엑스포 기간동안 우수한 바이오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추석맞이 상품 할인 판매장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바이오진흥원과 강원대학교가 공동 협약식을 갖고 두기관의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강원도 바이오산업 인재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향후 지역 내 다른 대학들과 순차적인 상호협력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수 바이오진흥원장은 “바이오기업이 생산하는 우수 제품의 홍보와 판매 및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제11회 강원바이오엑스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면서 “강원도 전략산업이자 춘천 지식기반산업인 바이오산업이 강원지역 경제성장의 한 축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최동용 춘천시장과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정해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나노 과장, 오원종 강원도 국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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