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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유가 안정 협력에 대한 해석 엇갈리며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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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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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력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동결 조치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 현지시간 6일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산 원유 10월물은 0.9% 오른 44.83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브렌트유는 0.8% 떨어진 47.26달러를 가리켰다.

실망스러운 미국 경제지표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미국산 원유는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트래디션 애너지의 진 맥길런 매니저는 “일부 턴어라운드는 달러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5일에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장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조성하고 협력할 것이란 소식에 산유량 제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올랐다. 그러나 사실상 구체적인 행동 방침이 부재했다는 한계가 잇따라 지적됐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의 도미닉 크리셀라 애널리스트는 “실제로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 제한 조치에 나설 것인지 여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사우디가 시장이 균형을 찾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구두 개입을 통한 가격 인상을 노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OPEC은 26~28일 알제리에서 비공식 회담을 가지고 유가 안정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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