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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왕좌'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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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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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속 박보검(왼쪽)과 김유정[사진=KBS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이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7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18.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달 22일 8.3% 시청률로 시작한 이후 줄곧 시청률을 올리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5일 방송된 5회 '소원을 말해봐'는 20%대에 육박하는 19.3%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6일 방송된 6회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이 라온(김유정 분)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과정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로맨스를 그린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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