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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신민아, 내일(8일)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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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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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에 참석하는 송중기(왼쪽)와 신민아[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와 신민아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에 뜬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8일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 시상식에 배우 송중기와 신민아가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 한류 드라마 작품상 후보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방송 당시 3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의 주연 송중기는 국내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신민아는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출연, 특수 분장까지 감행한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오 마이 비너스'는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수출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배우가 나란히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자리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드라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TV 드라마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와 더불어 한국 드라마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상식에는 일본의 후지이 미나, 대만의 류이호, 프랑스의 싸미아 싸씨, 미국의 션 듀레이크, 홍콩의 황추생 등 해외 유명 배우들이 참석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다.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KBS2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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