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연꽃마을 4단지 등 ‘모범 단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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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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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중원구 여수동 연꽃마을 4단지가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최우수’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우수’ 단지는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대원아파트가 뽑혔다.

시는  ‘201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사전 공모,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최종 심사에 오른 이 2곳 단지의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를 현지 확인 평가해 9월 1일 이같이 선정했다.

여수동 연꽃마을 4단지(10개동·456가구)는 입주민들의 탁구, 요가, 골프, 음악 등 각종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고,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행사를 열어 공동체를 활성화했다.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형광등이던 지하주차장과 공용지역 등기구는 LED조명과 센서로 바꾸고, 입주민들은 수돗물 절수페달을 사용했다.

청솔마을 대원아파트(14개동·820가구)는 입주민 편의와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단지 내 보도블록을 교체하고 도로를 포장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입주민들은 스스로 화분과 꽃을 가꿔 쾌적한 단지 환경 조성을 거들었다.

5분간 단지 전체가 소등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도 열어 에너지 절약에 관한 실천 의지를 확산했다.

시는 이 2곳 아파트 단지에 오는 12월 중 모범관리단지 인증 동판과 상패를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 모범관리단지로 추천하고,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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