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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가슴 성형 솔직 고백 "감추고 싶지 않아"(해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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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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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에서 가슴 성형 사실 고백하는 제시(위)[사진=KBS2 '해피투게더3'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제시는 최근 진행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가슴을 성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성형 의혹과 관련해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악플이 거의 다 가슴(성형수술)이 티난다는 내용"이라며 "내가 내 돈 내고 (수술을)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하고도 감추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더 웃기다. 했으면 했다고 하면 되지 않느냐"는 소신을 이어갔다.

시원한 제시의 고백과 달리 남성 출연진은 이 같은 발언에 안절부절못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 제시는 "몰랐다"며 진땀을 쏟는 전현무에게 "그럼 이 가슴이 진짜 같으냐"고 천연덕스럽게 되물었다는 후문이다.

제시의 솔직한 고백이 등장하는 '해피투게더3'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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