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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문화로 ‘문화 융성’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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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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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문화융성위·지역발전위 ‘문화 융성·문화가 있는 날 확산’ 협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전통문화 자원 발굴 및 산업적 활용 등을 통한 지역 문화 융성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 지역발전위원회와 힘을 합한다.

 안희정 지사는 7일 도청 상황실에서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지역 문화 융성 및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확산을 통해 도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문화 융성 정책과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연계해 문화로 행복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정주 가치까지 높이기 위해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세 기관은 도내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 문화 행사 확대 및 도민 문화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또 도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지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를 융성시키고, 세계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유산 등 도내 고유 문화자원 발굴과 문화 산업 콘텐츠 개발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한다.

 각 기관별로는, 우선 도는 자체 보유한 문화 시설을 적극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주민 문화 향수를 확대하고, 각종 문화예술 사업 발굴 및 사업화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정보 및 문화의 날 확산 관련 정책 등 지역 문화 융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찾고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선도 사업과 새뜸마을 사업, 창조 지역 사업 등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 융성 및 지역 주민 행복 체감 시대를 실현한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정주가치 제고, 문화 콘텐츠 확충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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