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은 7일 퇴근 후 사창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시 산하 공무원 2,800여명도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읍․면․동 소속 각 직능단체원 등 2,000여명도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며 어려운 지역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동참했다.
한편 청주시는 추석을 맞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7일간 추진하고 있다.
각 직능단체, 지역 내 기업, 유관기관, 외지 방문객 등에게 온누리상품권 적극 구매, 추석절 제수용품, 생필품 구매를 전통시장에서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장 서한문, 온누리상품권 구입 안내문을 발송하여 지역 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집중 노력하고 있다.
또한 추석명절을 맞아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이 청주시 전통시장을 방문토록 협의 및 홍보하여 청주시 전통시장에 많은 외부 방문객들이 오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노력에 발 벗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시설 등 시설현대화 사업과 전통시장의 차별화된 특성화시장 육성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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