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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칠레 중소기업 공동위원회 개최... 상호진출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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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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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비뜨란 꼴로드로(Eduardo Bitran Colodro) 칠레 생산진흥청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은 칠레 생산진흥청(CORFO)과 칠레 산티아고에서 첫 한-칠레 중소기업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글로벌가치사슬(GVC) 참여 또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제3국 진출을 위해 칠레의 GVC 잠재력이 높은 기계, 도정, 플라스틱, 전기기계 분야 등에 협력키로 했다.

기술교류·매칭사업에 기술이전, 반조립 부품(CKD), 현지투자 등 구체적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시켜 실행을 담보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정책지원 차원에서 기술교류 기반 비즈매칭 등 칠레측 관심사항을 우선 반영하고, 기술개발(R&D)·금융·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토탈 패키지를 마련한다.

두 기관간 파일롯(Pilot) 프로젝트로 3~4개 컨소시엄을 선정,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 그램 교류를 통한 기술 스타트업 상호 진출 지원 △칠레 유통업체간의 협력을 통한 한국 중소 기업의 칠레 현지진출 지원 △한국 중소기업의 칠레진출 및 조기 정착 지원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 등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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