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vs 팀 버튼, '거울나라 앨리스' 제작 '미스 페레그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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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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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왼쪽),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메인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코리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제작자 팀 버튼과 감독 팀 버튼이 9월 ‘맞대결’을 펼친다. 영화 ‘거울나라 앨리스’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을 통해서다.

9월 7일 개봉한 영화 ‘거울나라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가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어드벤처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감독을 맡았던 팀 버튼은 이번 ‘거울나라 앨리스’에서는 제작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시간여행 소재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과 캐릭터들의 풍성한 스토리는 물론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 특히 이번 작품에는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명품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총출동해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첨단 시각효과를 통해 상상 속 세계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실제처럼 구현해냈다.

팀 버튼 감독이 4년 만에 미스터리 판타지 연출을 선보이는 ‘미스 페레그린’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전 세계 3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커다란 사랑을 받은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배트맨’ 시리즈, ‘슬리피 할로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의 유명 원작의 상상 속 세계를 특유의 연출력으로 구현해내는 팀 버튼 감독이 또 한 번 독보적인 감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8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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