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과 장애인재활시설, 우편물류센터를 동시에 점검하며 민생현장 속에서 동분서주 하고 있다..
미래부는 최양희 장관이 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역곡상상시장’을 방문, 물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의 경기를 점검하고, 상인들로부터 재래시장 발전 방안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장관은 인근에 위치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산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샘물자리’도 방문, 미래부 직원들이 모금한 이웃사랑 성금과 역곡상상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고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최 장관은 장애인들이 작업 중인 국수와 누룽지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질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장애인 기업 제품들이 많이 홍보돼 잘 팔렸으면 좋겠다”며 “장애를 딛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자립할 있도록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업이 더 많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장관은 추석 소포 우편물 분류 작업이 한창인 안양우편물류센터를 찾아 추석 소포 우편물 특별소통 현황을 점검했다.
최 장관은 추석 소포 분류 작업장 등을 돌아보며 특별소통을 위해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들의 소중한 우편물을 추석 명절 전까지 완벽하게 처리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우체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미래부 우정사업본부는 9월1~13일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완벽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이번 추석명절 우편물은 약 13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처리를 위해 2300여명의 인력과 2000여대의 차량이 추가 투입돼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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