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계열사가 아닌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직접 남성복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필드 하남 1호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연 매출 5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이번 론칭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남성복 코모도스퀘어와 코모도를 포함 총 3개의 남성복 브랜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패션과 미용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자신을 가꾸는 남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 남성복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남성복 강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주요 제품 가격대로는 정장이 50만원대, 재킷 30만~40만원대, 바지 10만~20만원대, 가방과 신발 20만~30만원대, 그 외 액세서리는 5만~10만원대로 책정됐다.
또 매장에서는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남성복과 해외 브랜드 상품을 6:4의 비율로 들여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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