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서는 총기 발달의 역사를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체계적으로 조망한다.
전시는 소총, 기관총, 박격포, K시리즈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주제별로 나뉜 총기의 역사와 구조, 조준 원리 등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총기에 담긴 역사적 배경까지 전달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레밍턴 롤링블럭 소총’과 ‘3식 중기관총’, ‘M1개런드 소총’, ‘M60 기관총’ 등 전쟁기념관 소장 유물 54점이 선보인다.
이영계 전쟁기념관장은 “책이나 사진 속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보병무기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청소년들이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을 느끼고 배우는 역사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1개런드 소총[사진=전쟁기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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