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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쿠웨이트 정유공장 리액터 공급... 101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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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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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 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 회장)은 현대중공업과 100억5000만원 규모의 리액터(반응기) 및 압력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알주르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AZRP)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일산 61만5000배럴의 저유황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 정유공장을 쿠웨이트 남부 알주르(Al-Zour) 지역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정유공장이자, 단일 규모로는 중동에서 가장 큰 정유공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상무는 이번 수주성과에 대해 “기술집약적 특수 고부가가치 리액터 분야에 대한 세원셀론텍의 세계적인 기술·품질력과 지명도, 그리고 다년간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한 고객사와의 공고한 신뢰관계를 갖춘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한 뒤 “현재 추진 중인 아시아, 중동, 북미 지역 등의 프로젝트에 적극 대응해 하반기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이익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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