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서는 △경기도 개발 쌀 품종 참드림과 맛드림 △이를 이용한 미듬영농조합과 게으른농부영농조합의 쌀 가공품 △유기농 밥알 없는 맑은 식혜(세준 푸드) △홍국막걸리(술샘) △토양측정기(미래센서) △파종상비료(팜한농) 등을 소개한다.
참가업체들은 도 농기원 부스에서 수출바이어와 1 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하는데, 9일에는 박람회 참여업체와 함께 안후이성 농업위원회와 쌀 무역회사를 방문, 경기도 고품질 쌀 품종을 소개하는 등 수출 시장 개척활동도 벌인다.
박람회가 열리는 안후이성은 중국 중앙부 양쯔강 하류 유역에 위치하고, 6천만명의 인구가 사는 거대 소비시장이다.
김순재 도 농기원장은 “한중 FTA협정 타결됐다고 우리 농업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품목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지난해에는 두바이 1회 상해 2회 등 해외 전시와 홍보를 실시해, 217건 840만 달러(약 92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