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 클릭 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호주의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망치를 하회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호주의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5% 성장했다. 파이낸셜타임즈의 사전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0.6% 성장을 기대했었다. 성장률이 전망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호주달러는 현재 달러 대비 0.2% 가량 하락 중이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성장하면서 전망치에 부합했다.
또한 1분기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잠정치였던 1.1%에서 1%로 하향 수정되었다. 다만 이는 전망치를 웃도는 결과로 민간 소비와 정부 지출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전년비 성장률 역시 종전의 3.1%에서 3%로 수정됐다.
전날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올해 호주의 성장률 목표치는 2.5~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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