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LG전자가 발표한 신작 'V20'이 올해 초 출시된 전작 'G5'보다 좋은 기능은 뭐가 있을까.
LG전자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V' 시리즈 신작 스마트폰인 V20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V20은 영상을 보고 있을 때 문자가 와도 방해받지 않고 답장을 보낼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넣었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퀵틀' 기능을 통해 메모장 손전등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상황에 맞게 녹음을 할 수 있는 'HD 오디오 리코더', 녹음한 파일에 목소리를 추가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등 오디오 기능을 한층 업그레드 시켰다.
이밖에 헬스, 스마트 닥터, 멀티 윈도우 기능까지 업그레이드 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LG전자는 G5를 출시했으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7보다 보름이상 늦게 출시되고, 초반수율(불량 없는 양산 비율)이 낮아 수요에 대응하지 못해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흥행에 실패했다.
<영상출처=LGMobile K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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