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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영화 제작보다 예능 PD로 제작 발표회장 선 게 더 떨려"(PD이경규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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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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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이경규가 예능 PD로 도전한 소감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PD이경규가 간다' 제작 발표회에서 "영화 제작을 몇 편이나 했는데 예능 PD로서 제작 발표회장에 온 게 더 떨린다"고 털어놨다.

연출가로서의 고충을 토로한 그는 "처음부터 여러분들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애정으로 봐 달라. 점차 나아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PD이경규가 간다'는 예능의 신 이경규가 예능인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PD에까지 도전해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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