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부산시, 동서대에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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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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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부산에 클라우드 혁신 센터(Cloud Innovation Center)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부산시와 체결한 양해각서(MOU) 일환으로 진행됐다.

AWS 클라우드 센터는 국내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부산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소트프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AWS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 캠퍼스의 12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혁신 센터는 스타트업 작업공간과 회의실, 교육 센터, 아이디어 공간, 행사를 위한 강당, 클라우드 쇼케이스 룸 등으로 구성된다.

클라우드 혁신 센터 내 스타트업 작업공간은 12개 스타트업을 수용할 수 있다. 교육 센터에서는 강사들이 스스로 학습 진도 조절이 가능한 랩(self-paced labs)과 기술 부트 캠프 등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아이디어 공간은 학생들과 스타트업 기업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WS와 부산시의 협력은 한국의 “스타트업 중심도시”가 되고자 하는 부산시의 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한 첫 발걸음이자, 점점 더 성장하고 커져가는 클라우드 기반 경제 발전을 위한 AWS 노력의 일환이다. “

테레사 칼슨 AWS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혁신 센터 설립은 AWS와 부산시와의 협력의 진전을 보여주는 기념비가 될 것”이라며 “센터가 지역 경제 활성화, 클라우드 인력 창출 등 혁신 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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