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 전경]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사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일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유입과 최근 3년간 학생감염병 발생 건수 급증에 따라 체계적,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2016∼2020 학생감염병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 사전예방 강화(평상시 예방관리) ▲ 발생 초기 대응강화(확산방지 체계정비) ▲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 일상복귀를 위한 조치강화 ▲ 제도개선 및 인프라 강화 등 5개 중점 추진과제를 담았으며 과제별로 3개 세부 추진과제를 정했다.
세종시 관내 학생감염병 발생(NEIS 통계)은 2013년 22명에서 2014년 174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481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시기 전국 학생감염병 발생도 2013년 5만936명에서 2014년 8만7천727명, 2015년 11만3천433명으로 늘었다.
시교육청은 우선 지난해 하반기 개교한 학교부터 5년 안(2016년~2020년)에 모든 개교 학교에 방역 필수물품인 체온계(학급당 1개와 관리실 비치)와 1회용 마스크 구입 예산 1억3천여만원을 연차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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