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 민원실이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국무총리상)에 세종시가 선정됐다.
올해 2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시설개선'과 '민원서비스'를 통합 평가해 10개 우수기관을 선정·발표한 것.
이중 세종시가 2위에 올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민원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표시와 민원실 안에 장애인을 위한 좌식 필경대, 민원창구 휠체어 진입공간 등을 마련했다.
또 민원실을 비롯한 시청사 건물에 환경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지난 해 최우수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점과 민원서비스 개선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은 오는 11월 24일 행정자치부에서 직접 제작한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전달과 함께 있을 예정이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대국민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2014년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3.0 국민행복민원실'을 추진해 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어 이번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좀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세종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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