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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9월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럭키프라이데이'와 '마이런' 행사는 가을의 정취에 감성을 더해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9월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간다.
야간경마가 10월까지 연장된 것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Lucky Friday' 행사가 진행 중이며, 다가오는 24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남‧녀 커플(부부, 연인, 친구 모두 가능)이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짐승남들의 천만 원 쟁탈전-마이런' 행사가 시행된다.
8월 야간경마 대축제는 마무리됐지만, 9월에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이색 축제는 계속된다. 연장된 야간경마 기간인 9월2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 'Lucky Friday' 행사가 시행된다. 행사당일 출전마, 관계자를 응원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치맥상품권, 머그컵,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원메시지 수신 대표번호는 010-9544-8844다. 경마팬들이 보내는 메시지는 당일 제8, 9, 10경주 직전 전광판 및 실황중계TV에 송출되어 출전관계자들의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다가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이색 커플 달리기 대회 '최고의 짐승남들의 천만 원 쟁탈전-마이런' 행사가 진행된다. 우승상금이 무려 천만 원인 이번 대회는 부부, 연인, 친구 무관 남녀 커플이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 남녀가 한 쌍을 이루어 남자가 여자를 업고 10cm 깊이의 모래 주로 100m 구간을 질주하여,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우승한다.
남녀 모두 만 19세 이상인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여성의 몸무게가 51kg 이상이어야 하며, 체중 미달자는 미달 체중만큼 모래주머니를 찬 채 참가해야한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마이런'대회는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예선전이 펼쳐지고, 10월 29일 최종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공원 방문객께서 경마를 덩구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Lucky Friday'와 '마이런'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마이런' 행사의 경우,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하게 금지된 경주로에서 아내, 여자친구를 업고 달림으로써, 경마제도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커플 간 애정을 과시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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