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이경규가 간다' 이경규 "예능 PD 돼 보니 고충 알겠다, 역지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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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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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이경규가 간다' MC 이경규[사진=코엔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방송인 이경규가 예능 프로그램 PD들의 고충에 공감했다.

이경규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PD이경규가 간다' 제작 발표회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연출한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해야되는 일이 너무 많더라. 괜히 했나 싶기도 하다. 받는 돈에 비해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 스케줄이 있어 편집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진 못 한다. 가편집한 걸 한 컷, 한 컷 보면서 작업하고 있다"며 "역지사지라고 예능 PD가 돼 보니 느끼는 게 많다. 일단 PD들이 왜 그렇게 녹화를 오래하는지를 알게 됐다. 나도 지난 이틀 동안 40시간을 찍었다. 출연진을 쉬지 않고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같으면 현장에서도 밥을 먹고 쉬고 있을텐데 이젠 밥 먹지 않고 쉬지 않고. 작가들과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PD이경규가 간다'는 예능의 신 이경규가 예능인이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이자 PD에까지 도전해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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