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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PNLG 국제컨퍼런스 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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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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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동아시아 연안국가들의 회의체인 2016 PNLG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안산시의 경험과 기술을 동아시아 회원국과 공유한다.

시는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PNLG 국제 컨퍼런스 총회에서 전략행동계획 승인, 신규회원도시 헌장 서명식, PNLG 차기 개최지 깃발 이양식을 갖은 후 국제회의장에서 시장 컨퍼런스, 안산선언 서명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기술워크숍 권고사항 요약보고서와 PNLG 제2차 전략행동계획 승인을 위한 설명·토론이 이어진 후 ▲목표 6 깨끗한 물 및 위생 관리 ▲목표 11 지속 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목표 13 기후변화대응 ▲목표 14 해양, 바다, 해양자원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사용 ▲목표 17 공동파트너십 강화를 담은 전략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이어 신규회원도시 서명식을 갖고 캄보디아 캄폿, 켑, 코콩과 중국 산양, 인도네시아 탱거랑 등 5개 도시가 가입했다.

각 도시 대표들은 도시의 특성과 가입 배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고, 차기 개최지 PNLG 깃발 이양식에서 제 시장은 차기 개최지인 중국 산야시 대표에게 깃발을 이양했다.

총회의 폐회식에서 노라이니 로슬란 PNLG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연계된 5가지 목표별 전략행동계획을 회원도시간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서 실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장 컨퍼런스의 개회사에서 제 시장은 “대부도 전역에 블루이코노미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생태계서비스의 가치를 활용한 그린이코노미로 경제를 활성화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모델”을 제시했다.

이후, PNLG 회원도시들이 전략행동계획을 대외적으로 결의하기 위한 안산선언문 서명식은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9개국 28개 도시들이 국가별로 서명을 진행했다.

안산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PNLG의 목표와 2015년 6월 UN이 채택한 지속 가능개발 목표(SDGs)를 연계해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목표와 책무를 확정하고, 각 지역에서 블루이코노미 성장을 위해 전략행동계획에 대한 5개의 목표를 담았다.

또한, 각 회원도시간에 안산선언 실행을 위한 결의사항으로 ▲연안통합관리(ICM)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계획을 ‘등록’ ▲PNLG와 PEMSEA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얻은 유익을 평가하는 과정을 ‘보고’ ▲각 지역의 PNLG, PEMSEA 지식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것을 규정했다.

제 시장은 “안산은 펨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블루이코노미를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친환경 첨단양식업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와 시화호 관리 사례 등을 통해 동아시아 지방정부에게 연안통합관리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NLG 회원도시 대표단과 참가자들은 9월 7일 안산문화원 향토사박물관, 갈대습지공원, 조력발전소, 유리섬박물관 등 갈대습지공원과 대부도 일원에서 필드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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